강릉 빙상경기장/스1 © News1 |
세계 40개국 미스 글로벌 뷰티퀸(Miss Global Beauty Queen)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한반도 평화 염원을 위해 12~14일 강원도 화천, 평창, 강릉을 방문한다.
미스 글로벌 뷰티퀸(MGBQ: Miss Global Beauty Queen)은 19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미스월드(영국), 미스유니버스(미국), 미스인터네셔널(일본)과 더불어 세계 주요 미인대회로 손 꼽힌다.
강원도를 방문하는 미스 글로벌 뷰티퀸은 40개국 41명이며 중국·일본 등 아시아 20개국, 프랑스·러시아 등 유럽 13개국, 브라질·멕시코 등 남아메리카 3개국, 카메룬·가나 등 아프리카 3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호주)이 참가한다.
도는 세계 미인대회 우승자들 초청을 통해 ‘평화’와 ‘관광’을 테마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을 홍보한다.
특히 12일은 DMZ을 지키고 있는 화천 7사단을 방문해 군장병 위문 식사 배식을 하고 군장병과 함께 ‘웰컴투 평창’ 플래시몹을 한다.
이후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DMZ 내 칠성전망대에서 안보브리핑 청취 등 긴박한 남북 대치 현장을 방문한다.
13일은 한국의 전통 건축물인 강릉 ‘오죽헌’에서 미스글로벌 뷰티퀸과 함께하는 오죽헌 달빛 기행을 개최한다.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도깨비’, ‘태양의 후예’를 인기 퓨전국악 그룹 ‘퀸’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세계 40개국 뷰티퀸 대상, ‘강원관광 서포터즈 위촉식’ 등 강원도의 아름다움과 120여일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미녀들이 선보이는 ‘전통 의상 갈라쇼’를 연다.
특히 40개국 미인대회 우승자들이 자국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전하다.
엔딩공연으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인순이, R&B 대표 가수 김조한이 공연한다.
14일은 올림픽 빙상종목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강릉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아이스하키와 컬링을 체험한다.
정만호 강원도경제부지사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한 세계 40개국 뷰티퀸들을 환영한다"며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자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j9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