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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루마니아 안드레아 신지아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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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내이름을 건 약국을 내고 싶어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미스 글로벌 뷰티 퀸(MISS GLOBAL BEAUTY QUEEN) 2017’(이하 MGBQ)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늘씬한 키와 윤기나는 갈색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촬영에 임한 루마니아의 미녀 안드레아 신지아나는 시종 여유 있는 미소와 환한 표정으로 촬영장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루마니아의 연안에 위치한 흑해의 뜨거운 태양을 여름내내 마신 듯 피부는 까무잡잡해 탄력이 넘쳤다.
신지아나는 “여름이면 흑해의 휴양도시 콘스탄자를 자주 찾는다. 햇살이 부드러우면서 따뜻하기 때문에 태닝에 최고다. 수영도 즐겨 하는데 몸매관리 뿐만 아니라 마인드 컨트롤에도 좋다”며 자신의 몸매관리 비법을 알려줬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신지아나는 “지난해 다른 미인대회에서 한국대표와 우정을 나눴다. 대회에서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보고 반한 기억이 있다”며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이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들었다. 한국에서 기분좋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근 북한 핵 문제로 서방언론이 북한과 미국과의 첨예한 대립을 연일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과 북한의 문제다. 한국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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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루마니아 안드레아 신지아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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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루마니아 안드레아 신지아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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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나는 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있다.
대회가 끝나면 학교에서 공부와 학점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신지아나는 “꼭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해서 내이름을 건 약국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지아나의 취미는 영화보기. 어렸을 적 꿈이 영화평론가일 정도로 매니아다.
특히 ‘가십걸’로 유명한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열혈 팬이라고 자처했다.
신지아나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나오는 영화는 모두 봤다. 특히 ‘올 아이 씨 이즈 유’(All I See Is You)의 연기는 굉장했다. 리이블리의 영화속 캐릭터는 물론 개인적인 면모도 이시대의 여성상을 대변하는 것 같아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아는 루마니아를 방문하고 싶은 한국사람들을 위해 전통음식 사르말레(Sarmale)를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
신지아나는 “사르말레는 양배추속에 고기와 밥을 넣어 토마토 소스로 익힌 음식이다. 토마토의 매콤함이 강하기 때문에 메운 음식에 익숙한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미의 사절로서 신지아나는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할 때, 절로 나오는 행복한 표정이 아름다움”이라며 미(Beauty)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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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루마니아 안드레아 신지아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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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루마니라 안드레아 신지아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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