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보도자료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영원불멸의 주제 ‘아름다움’

[뉴미디어팀]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평범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리 만만치 않다. 인류는 태곳적부터 머릿속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내었고, 이를 가리켜 현생 인류의 한 특징인 ‘호모 이마고’라 부른다. 

‘이미지를 생각하는 인간’이란 이 말의 뜻처럼 인류는 고대 동굴벽화부터 현대 디지털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 그러면 언제부터 이런 아름다움은 평가받기 시작했을까. 그 기원은 그리스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파리스의 심판’으로 유명한 ‘the Judgement of Paris’에는 제우스의 부인 헤라,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목동인 파리스 앞에서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를 심사받는 신화의 내용이 들어있다. 

21C 미인대회 새 지평 여는 ‘미스글로벌뷰티퀸(MGBQ)’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쓰인 황금사과 하나로 야기된 이 신화는 파리스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주겠다’고 약속한 아프로디테가 승리하면서 끝나지만 트로이전쟁의 불씨가 되었다. 

이 때문일까 인류는 은근히 외면의 아름다움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서도 보이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은 높게 평가한다. 과연 보이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어떤 모습일까. 이와 관련해 서양의 한 전문 매체는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일종의 부적절한 명칭이다(Inner beauty is such a misnomer)”라고 정의한다.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문자 그대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특정지을 수 있는, 외모를 포함한 그 사람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내면이나 외면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닌, 내면과 외면이 하나로 어우러져 나타나는 그 사람 본연의 아름다움인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내면의 아름다움은 크게, 외면의 아름다움은 작게 치부한다. 

그래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고, 외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천박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어쩌면 외면의 아름다움에 대한 역차별적 발상일지도 모른다. 마치 흑인에 대한 과도한 인권옹호가 백인에 대한 역차별로 나타나듯이 말이다.

이런 현상이 극명하게 표출된 것 중 하나가 바로 미인대회다. 한때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미인대회는 여성의 상품화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오명에 부딪히며 몇몇 후진국의 하찮은 ‘쑈’로 전락하고 말았다. 

물론 이런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무대 위 아름다운 미인이 제아무리 얼굴과 몸매를 뽐낸다하더라도 웃는 모습이 부자연스럽거나 걸음걸이가 당당치 못하거나 지식과 지혜를 갖추지 못했다면 과연 아름답다 할 수 있을까. 

때문에 미인대회에서 판단하는 아름다움 또한 한 사람의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어우러진 그 사람 본연의 아름다움인 것이다. 

21C 미인대회 새 지평 여는 ‘미스글로벌뷰티퀸(MGBQ)’

미인대회가 가진 양면성은 이뿐 아니다.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샤넬, 겔랑, 엘리자베스 아덴, 헬레나 루빈스타인 같은 패션·뷰티기업들이 처음 틀을 잡기 시작한 것도 미인대회의 효과다. 

때문에 미인대회는 단순히 미인을 뽑는 대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뷰티와 패션을 선도하는 거대한 산업군의 첨병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21세기 미인대회가 나아갈 방향이며 국내 뷰티기업들이 바라봐야할 경제적 관점이다. 

최근 들어 미인대회 개최에 적극적인 필리핀, 태국, 중국 등은 세계 최고의 소비시장이자 한류열풍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이에 더해 최근 불고 있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까지 더한다면 이들 뷰티소비시장이 가진 값어치는 무궁하다. 이를 발판 삼아 이제는 한국의 뷰티기업들도 샤넬 같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거대시장을 선점할 전략과 방안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방안 중 하나에 미인대회 개최가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올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스 글로벌 뷰티퀸(Miss Global Beauty Queen)’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인터콘티넨털’에 이은 세계 5대 미인대회로 꼽히는 MGBQ의 국내 개최가 새로운 시도와 개혁으로 21세기 신미인대회의 표본으로 우뚝 서길 바라본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Miss Global Beauty Queen 2015 세계대회가 10월5일~10월19일까지 - 이데일리(2015.09.04)

    [온라인부] 한국에서 2번째로 개최 된다. 60개국 자국전통미인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산시, 부천시, 서울시 송파구가 후원하며 참가자들은 지방자치단체 관광투어와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관광지역들을 홍보할 ...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2.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 세계에 홍보할 ‘MGBQ’ “오는 9월1~20일까지 세계 미인을 만나보세요”

    26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4대 미인세계대회 중 하나인 ‘Miss Gloval Beauty Queen(MGBQ)’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주최사인 (주)청시네마/ERM KOREA 박동현 대표와 시사매거진미디어 김길수 대표는 3월25일 이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MGBQ를 향후 한국의 ...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3. MGBQ-미스글로벌뷰티퀸, 서산시와 MOU 체결 - 시사매거진

    오는 9월 한국의 문화 관광 콘텐츠를 세계에 홍보할 ‘MGBQ’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사 (주)청시네마가 충북 서산시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MGBQ가 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서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만큼...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4.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 세계에 홍보할 ‘MGBQ’ - 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미디어와 (주)청시네마 공동주최, ‘Miss Global Beauty Queen in Korea’ 오는 9월, 시원한 가을과 함께 세계 미인들이 한국으로 모여든다. 전통 있는 세계 4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Miss Global Beauty Queen(MGBQ)’이 지난 2011년에 이어 또다시 ...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5. 21세기 세계 뷰티산업의 메카 ‘아시아태평양지역’스킨·헤어 케어, 색조화장품, 향수…주요 성장 분야

    2차 세계대전으로 대공황을 이겨낸 미국은 1950년대로 접어들면서 유례없는 번영기를 누리기 시작한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남미지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자본주의는 미국 상업주의의 대표주자인 할리우드 영화들을 부지런히 실어 날랐고, 영화나 방송...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6. '2015 미스글로벌 뷰티퀸' 개최...2011년 이어 두 번째 열려- 코리아뷰티타임즈(2015.08.11)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7. 한국 뷰티산업의 역사 다시 쓸 ‘Miss Global Beauty Queen in Korea 2015’

    미인대회는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국내외 수없이 많은 대회가 개최되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딱히 차별화되는 점이 없어 보인다. 다들 자기네 대회가 정통이며 최고라고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도 각양각색이라 우열을 가리기 역부족이다. 이러한 현실...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8. 이제 우리나라도 글로벌미인대회를 개최할 때가 되었다. - 이데일리(2015.08.25)

    미스글로벌뷰티퀸, MISS GLOBAL BEAUTY QUEEN [온라인부] 개발도상국 시절 우리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체육과 관련된 콘텐츠를 통해 국가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국내 관광산업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성장에 큰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 하지만 선진국...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9. 21C 미인대회 새 지평 여는 ‘미스글로벌뷰티퀸(MGBQ)’ - 이데일리(2015.07.17)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영원불멸의 주제 ‘아름다움’ [뉴미디어팀]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평범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리 만만치 않다. 인류는 태곳적부터 머릿속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내었고, 이를 가리켜 현생 인류의 한 특징인 ‘호모 이마고’라 부...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10. 정인호의 경제 멘토링 - 이코노믹 리뷰(2015.07.09)

    [정인호의 경제 멘토링] 미스 월드 브라질 1위와 미인대회의 의미 한국인 최송이 씨가 2015 미스월드 브라질 대표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브라질 최고 미녀로 선정된 최 씨는 올해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미스월드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게...
    Category국내보도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