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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핵 등 국내외정세의 혼란함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을 때 오히려 글리벌 리더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떠맡아 조직을 움직이고 있는 이가 있다.
그가 바로 태권도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국기원 오현득(60)원장이다.
오 원장은 최근 미스글로벌 뷰티 퀸 2017 세계평화홍보사절단 참가자들의 국기원 방문 일화를 자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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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세계적인 목은정 디자이너가 제작한 태권도복을 입은 상태로 국기원을 찾은 각국 참가자들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면서 “참가자들의 나라, 직위, 직책도 전혀 모르지만 각자 귀국했을 때 태권도의 종주국 한국의 국기원에 가서 직접 태권도를 경험했음을 알린다면 이것이야말로 국가 브랜드를 알리는 대단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흐뭇한 얼굴을 보였다.
이어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홍보를 위해 왔는데 국가 대사의 역할에 국기원이 같이 갈 수 있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큰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그들이 태권도의 가치와 이미지를 상당히 우러러 봤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오 원장은 태권도 수련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듯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국기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태권도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등 대한민국을 이해하면서 태권도를 통해 서로 간의 생각과 문화를 공유하는 일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을 찾는 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인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의 수장으로서 모든 세계인들과 국내인들을 화합하고 단결해서 태권도가 하나가 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기원을 방문한 각국 미녀들이 출전하는 미스글로벌 뷰티 퀸 대회는 (주)청시네마와 미스글로벌뷰티퀸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ERM코리아와 윤가명가가 주관한다.
앞서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가운데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파이널대회로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