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진경 기자]국제 이벤트 매니지먼트 컨설턴트 글로벌 기업 ERM(exclusive resources marketing) World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대표 미인들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고 있는 ‘미스글로벌뷰티퀸2016(MGBQ2016) 세계대회’가 10월 대한민국에서 성황리 개최되고 있다.
MGBQ2016 대회는 ERM KOREA(대표 박동현)가 2010년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 의료, 뷰티,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과 대표 기업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향상시키는 ‘대한민국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MGBQ 대회는 1998년 캐나다 몬트리올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어 온 전통과 권위를 갖춘 세계미인대회로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The K-호텔에는 40여개국의 미인 대표들과 ERM World 조직위원들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MGBQ 대회는 다른 세계대회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1998년 뷰티행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ERM World의 부사장인 Jerome Too 씨를 통해 한국의 미인대회 이야기를 들어본다.
ERM World 부사장 Jerome Too (제롬 투)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헬스트레이너를 계속 해오다가 미인대회 조직위원장이던 친구의 소개로 1988년부터 뷰티행사에 몸을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았으나 일을 계속해오면서 많은 분야를 배우고 익히게 됐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 ERM WORLD는 어떤 곳인가
미스 비키니, 미스 투어리즘 등 세계적인 4~5개 대회를 주관하는 권위있는 곳입니다. 특히 최초로 남성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한 곳이라는 점에서 ERM WORLD는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미스글로벌뷰티퀸2016 대회를 통한 한국과의 교류와 비젼은 어떤가
이러한 대회들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과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남북통일 및 세계평화의 비전 활성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이죠.
- 가장 인상깊은 대회가 있다면
2008년 중국에서 진행된 미스 투어리즘요. 무려 1000여 개의 퍼포먼스를 진행했었는데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남습니다.
- 한국 대회에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넉넉한 일정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년 대회 때는 일정이 너무 촉박해서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올해 대회는 여유있게 진행돼 너무 좋습니다.
- Jerome Too가 본 한국은 어떤가
싱가포르는 다민족 국가인데 반해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입니다. 거기서 오는 문화들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MGBQ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계속 성장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올해부터는 이런 성장을 통해 한국대회가 세계적으로 꼽힐 만한 행사로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thecj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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